[애니] 코코 - CoCo - 초등 아이와 함께
내맘대로 아이들과 함께보기 지수 ( ★ ★ ★ ★ ★ )
별을 더 주고 싶다.
인사이드 아웃과 더불어 아이들과 반드시 봐야 하는 필수 영화.
죽음이라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
그런데,
천당, 지옥 하는 종교가 중요하다면 보여주지 말라.
등급 | 공식: All 내맘: 만 7세. |
모두가 볼 수 있지만, 본다고 다가 아니지 않나. |
초 4 | ★ ★ ☆ ☆ ☆ | 재미있게 보기는 한다. 하지만, 좀 더 일찍 보는 것을 추천. |
초 2 | ★ ★ ★ ★ ★ | 재미지다. 반복 해서도 보고 영화 보고 나눌 이야기도 많다. |
공포 | ★ ★ ☆ ☆ ☆ | 무서운 장면은 없지만, 죽음이라는 의미를 알게 되면 무섭다. 해줄 이야기를 미리 준비 해두고 함께 영화를 보자. |
잔인함폭력 | ☆ ☆ ☆ ☆ ☆ | 없다. 그냥 쫓아가다 넘어지는 정도.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사고는 안난다. |
연예질 | ☆ ☆ ☆ ☆ ☆ | 없다. 여주가 없다. |
내용 완성도 | ★ ★ ★ ★ ★ | 전체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다. 제목의 의미를 아는 순간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이 영화 보고 우는 사람 많았다고 하는데, 나도 그중 하나다. 영화 2/3 까지 뭐 뻔한 영화네 하며 보다가 제목이 '코코' 인데, 주인공 이름이 당연 '코코'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왜 제목이 코코인지 알게되는 순간 마음이 저려 온다. |
마마 꼬꼬를 보기 위한 배경 지식.
여기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화를 소개시켜주는 목적이라
부모를 위한 글이다.
그러니 스포는 넘쳐난다.
마마 코코.
멕시코 명절을 배경으로 한 영화.
1년 중 특정일 하루는,
죽은자가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후손들이 사진을 걸어놓지 않으면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이 저승과 같은 공간에서 빈부격차가 크다.
자신을 기억해주는 이가 많을 수록
부유한 삶을.
자신을 기억해주는 이가 없을 수록
빈곤하게 살게 되고,
끝내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남지 않으면
사라진다.
내 존재가 사라지기 전에
후손들에게 사진을 전해 줘야 하는 이와
우연히 죽은자들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어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소년의 모험 이야기.
그냥 뻔한 전개의 영화가 기억되는 이유.
단순히
죽음이라는 것을
죽는다라는 의미를 넘어
가족이라는 관점으로 다시 바라본 영화다.
누군가 죽는 다면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은?
그리고,
당사자는?
이런 의문들을
멕시코의 명절을 사용하여 잘 표현 했다.
그리고,
지루할 수 있는 전개를
수준있는 노래를 감상하는 재미로 보완해준다.
코코가 노래를 싫어하게된 이유는 가족을 잃었기 때문.
영화 초반에
골방에 앉아있는 할머니.
마마 코코.
움직임도 힘든 할머니의
서랍속에 들어있던
찢어진 사진 조각.
아슬아슬하게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가족이라는 사람들
음악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가
음악으로 다시 가족을 찾게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엄마 아빠 죽지마.
초1 이였나 둘째 아이는 영화를 보고
의미를 이해를 못해
이런 저런 질문을 해대다,
설명 듣고서
울더라.
죽음이라는 의미를 이렇게 부드럽게
아이들이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다.
함께 영화를 보고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생각 해보며 영화를 보자.
명작을 망치는 것은 언제나 자막과 더빙.
이
영화를 감상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영어로 보라.
한국어 더빙 노래는 분위기를 망친다.
원곡 | 더빙 |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say goodbye. Remember me, don't let it make you cry |
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 마. |
이 수준낮은 번역은 뭔가?
뒤로 갈 수록 더 심해진다.
원곡 | 더빙 | 구글 번역 |
For even if I'm far away I hold you in my heart I sing a secret song to you Each night we are apart |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네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 노래해 줄게 |
내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는 당신을 내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떨어져 있는 매일 밤 당신에게 비밀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
구글 번역기 보다 못한
이 작문은 부끄러워 어찌해야하나.
가락에 맞추려다 보니 못했다는 핑계는 대지 말자.
첫번째 예의 경우도
이렇게 했어야 했다.
기억해줘, 내가 멀리 떠나도.
기억해줘, 해어져도 슬퍼하지마.
혼자 울지 말라니.....
혼자 울지 말라니...
멀리 떨어져 있어도
비밀의 노래가 있으니
우리는 언제나 함께라는
뒤 내용과도 이어지지 못하는 가사.
마치,
한줄 한줄을
각각 다른 사람이 번역한 듯한
끊김.
영어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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