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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기준인데/가사

[가사][N.EX.T] 백수가 (白手歌)

by s_signal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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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취준생의 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한 이가 또 있을까 싶다.

 

젊은 것들이~~ 로 시작되는 모든 말에

반사를 처먹일 수 있는 명곡이다.

 


"세상은 내게 말하지
지금 이세상 속엔 너의 할 일은 없다고"

--> 좋은 자리는 내 능력의 부족을 탓하기 전에 이미 Sold Out.

--> 자격증? 경력? 뉴스 안보냐. 입사 과정을 처음 부터 다시 하잖아.

 

"지금 이 시간과 지금 이 공간과 지금 이세상을 견딜 수 없어"

--> 나도 아무것도 못하는 나 자신과,

벗어나지 못하는 이 공간 너무 답답하고 힘드니

닥쳐줄래?

 

"이놈의 세상에 내가 있어야 할 내가 속해야할 이유를 줘"

--> 좋은 자리 니들끼리 다 해쳐 먹을 거라면,
난 왜 태어났을까?

왜 그 고생을 하며 살았을까?

차라리 아무것도 안했다면,

더 나았을까?
그렇다면, 나는 왜 살아야 하니?
그 이유라도 좀 줘야 할거 아닌가.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를 달라

목이 찢어져라 왜쳐봐도

누구 하나 답을 안해줘.

 

해줄 수가 없지.

내 자리 지키기도 바쁘고

알려주면 너에게 뺏길 수도 있는데,

어떻게 입이 떨어지겠나.

 

남에게 기대지 말고

내가 찾자.

노래에서 계속 강조 하지 않나.

그 누구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기대해 봤자

실망만 커진다.

 


 

1.

어설픈 몸짓 서투른 미소
남들이 보기에도 물론 그렇겠지

낯설은 얼굴 새로운 관계
그건 불편함을 넘어선 숨막힘이었지


*한순간 순간 마다 세상은 내가 말하지
지금 이세상 속엔 너의 할 일은 없다고

지금 이 시간과 지금 이 공간과 지금 이세상을 견딜 수 없어
이놈의 세상에 내가 있어야 할 내가 속해야할 이유를 줘

 

2.

방안에 앉아 혼자 불평해 봤자
물론 이세상이 변하진 않겠지
하지만 차마 저 바깥 세상에

나 자신을 끼워 넣을 뻔뻔함이 없어


s_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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