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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사이드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의견을 적어본다.
아래 그림들은 거의 대부분 판매처인 BoardM에서 캡쳐 했다.
내돈내산이다.
좀비사이드 판타지의 패키지 구성.
- 각 패키지의 구성과 이곳의 후기에 사용되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진한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후기에 사용되는 구성이다.
그린호드 | 사악한 자에게 쉴곳은 없다. |
친구와 적들 | 호드박스 | 어보미네이션 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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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 6 | -- | 4 + 사역마 6 | 34 | -- |
좀비 | 63 | 유령 18 + 쥐떼 15 | 부패좀비 18 | 14 | -- |
어보미네이션 | 1 | -- | 부패어보미 1 | 11 | 3 |
네크로멘서 | 1 | -- | -- | 4 | -- |
드래곤 | -- | 1 | -- | 1 | -- |
특수무기 | 1 - 투석기 | 1 - 발리스타 | -- | 1 - 발리스타 | -- |
각 패키지 특징
친구와 적들
- 네명의 생존자가 추가되는데, 이게 기본 패키지에 있는 이들 보다 능력치가 좋다. 거기다 사역마라는 버프까지 제공된다. 이대로 그린호드 게임을 진행하면 모든 쿼스트 난이도가 떡락.
- 사역마도 생존자로 취급되어 공격 가능.
- 이동 속도도 빠르다 (3칸)
- 좀비들에게 둘러 싸여도 추가 action 소모 없이 빠져 나온다.
- Damage 2 펫도 있어서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 거기다 버프까지.
- 공격 주사위 1 또는 2개 추가.
- 탐색 개수 추가.
- 사거리 증가, 장애물 무시 효과.
- 물론 개발자들이 바보가 아니니, 버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부패한 좀비들이 추가된다.
문제는 부패한 좀비들을 근접으로 죽이면 독이퍼져 Demage 1을 얻게 되니, 게임 난이도가 극상된다. 방독면 아이템을 제공하지만, 방독면 얻기 전까지 부패한좀비는 원거리로만 잡아야 한다.
난이도가 증가 되는 것은 개임의 재미면에서 장점도 되지만, 게임 시간이 늘어지는 것은 곤란하다.
- 그래서
추가 생존자와 사역마만 넣으면 게임 난이도 떡락.
부패한 워커 넣으면 게임 시간 증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어 다른 package가 필요하게 됐다.
사악한 자에게 쉴 곳은 없다.
- 용이라는 강력한 좀비가 있다.
체력이 2이지만, 5번 잡아야 완전히 사라진다.
자신의 주변에 생존자가 있으면 좀비를 토해내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만들어진다.- 펫과 용의 조합이 특이하다.
용이 내려앉는 칸에 있게 되면 Damage 를 입을 수도 있는데 (주사위), 이때 펫도 생존자로 취급되므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펫은 체력이 1이라 피해를 입으면 죽게 되는데, 그 주인이 추가로 1 Damage를 받는다.
용으로 생존자가 2 Damgae, 펫으로 인한 추가 Damage 1, 총 3 Damage로 생존자가 죽는다. - 그래서, 용을 추가하면, 한 방에 죽는 위험을 안고 펫과 함께 다녀야 한다.
다행인 것은 생존자와 펫이 용에 대한 피해 주사위를 따로 굴리니 한방에 죽을 확율은 (1/3 * 1/3). 낮지만,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주변에 건물이 많아 밀려날 곳이 없으면 확율은 올라간다. 잘 설계된 규칙.
- 펫과 용의 조합이 특이하다.
- 쥐떼는 재미 요소.
쥐떼가 출현하면, 보드에 올라와 있는 다른 쥐떼들도 모두 추가 활성화 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많이 만들어 준다. 이동 방법도 조금 다른데, 2칸 이동이 가능한 것이지 2 action이 아니다. - 하지만,
친구와 적들의 부패 좀비 처럼. 여기는 유령이 있다.
유령은 근접 공격으로 잡을 수 없고 마법으로만 잡을 수 있다.
근접캐가 마법 주문서를 들고 다녀야 하니 장비 Slot을 차지하고, 교환은 Action을 소모하니, 마법사를 기다리게 된다. 이것도 재미보다 게임 시간만 지연 시킨다고 생각된다.
호드박스에 다양한 유닛이 있어 이 문제를 보완해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안해보서 모르겠다.
호드박스
- 어보미네이션 네크로멘서는 많을 수록 좋다.
패키지 구성을 보고서, 이것을 사고 싶었는데, 저 많은 수의 생존자들을 보라!
색칠의 압박으로 고민 고민 하다 다른 것을 구입했다. - 네크로멘서
네크로멘서가 출현하면 Spawn Zone이 하나 추가된다. 그리고 가까운 Spawn Zone으로 도망간다.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추가된 Spawn Zone은 사라지지 않으니, 좀비가 쏟아지는 재미가 있는데... 지금 껏 단 한번도 놓쳐본적이 없다. 한마리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Necromance는 1칸 이동. 생존자들은 3~4칸 이동. 거기다, 펫은 1 action에 3칸 이동하니 최대 12칸, 쏠베이그 '타고난 리더' 능력을 사용하여 action을 늘려주면, 15칸까지 이동 할 수 있다. 못잡는 것이 어렵다.
- 네크로멘서나 어보미네이션 카드가 나와도 피규어가 하나밖에 없으면 한 번 더 이동할 뿐. (호드에 좀비가 추가되기는 한다) 큰 영향력이 없다.
만약 네크로멘서 피규어가 여러개라면, Spawn Zone이 늘어나 좀비가 쏟아지고, 이넘저넘 모두 잡으러 다녀야 하니 생존자들이 파티를 나눠서 열심히 뛰어 다녀야 한다. - 패키지들 모두 있어야 진정한 Zombicide 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색칠을 했더니 몰입감이 높아져 재미있게 즐기고 있지만, 색칠의 압박으로 추가 구매를 못하고 있다.
어보미네이션 팩
- 외모는 일당 백인데, Damage 는 그린호드의 어보미네인션 보다 약한 2. 그러니, 막지 못한다고 해도 버틸 수 있으니 크게 위협적이지 않고, 채력은 2라서 생존자에게 한방에 죽는다. 약하다.
https://art-stand-alone.tistory.com/243
- 그래서,
무기가 갖춰진 후에는 너무 쉽게 죽어버려 허무하다.
각각 특수 능력이 있기에 아무생각 없이 이동하기에는 부담되는 존재는 맞다.
방어구 사용 불가라라도, 맞기 전에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호드박스 없을 때 이거라도 추가 해줘야 한다.
마구 섞여서 들어오면 상당히 까다롭고, 눈이 즐거운 것은 가장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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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패키지와 게임 진행시 주의점.
- 그래서, 지금가지 경험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와 함께 | 성인 친구와 함께 | |
0 | [그린호드] | [그린호드] |
1 | [친구와 적들] - 팻과 함께 다니면 버프로 인해 난이도가 내려간다. - 같은 좀비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방법이 다양해져 재미 요소가 늘어난다. - 지루한 탐색이 짧아진다. |
[호드박스] - 5마리 네크로멘서에 의해 추가된 Spawn Zone 에서 쏟아지는 좀비에 파묻혀 보자. - 사방에서 조여오는 어보미네이션을 뚫어보자. - Dragon이 내뿜는 화염을 피해 요리죠리. |
2 | [사악한 자에게 쉴 곳은 없다.] - 일단 Dragon이 멋져 개임 성을 높여준다. - Dragon을 잡기 위해 매번 조건이 바뀌는 것에 대응 해야한다. - Dragon이 토해내는 좀비들 속에서 살아나가 보자. |
|
3 | [어보미네이션 팩] | [친구와 적들] |
4 | [호드박스] | [어보미네이션 팩] |
아이와 함께
- 메뉴얼 페이지의 미션을 제외하고 70페이지 정도를 알아야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4학년 정도면, 게임을 직접 체험으로 어느정도 숙지가 된다.
2학년 아이와도 진행 가능하다. - 무기와 좀비 관련 수치, 무기 조합에서 어려울 수 있다.
그린호드 쉬운 미션을 몇번 해보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어렵지 않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될때 까지 조금씩 해보면 된다. - 이 게임의 장점은, 다가오는 좀비들을 제거해가며 미션을 수행 해야하는데, 서로 능력이 다른 생존자들의 장점을 살려 도와야 한다는 것.
어떻게 미션을 수행해 가고, 어려운 상황에 협력하며 해결해 가는 것이 재미다.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좀비들의 움직임을 보고 서로 자리를 잘 잡아 피하는 것도 마찬가지. - 주의!! - 아이와 함께 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 잘 극복하자.
- 주사위 다시 굴리게 해주세요!!
==> 다른 것은 몰라도 보드게임에서 주사위 결과는 절대적. 캐바캐니 잘 극복해보자. - 주사위 결과 속이기.
- 수치 계산 고의로 높이기.
- 경험치 주는 X token 자기가 먹기 위해 떼쓰기
- 주사위 다시 굴리게 해주세요!!
성인 친구와 함께
-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은. 누군가 잘 하는 이가 이렇게 하자~! 하면 그대로 끌려가는 것. 아무리 협력 게임이라지만, 게임이라는 가상 환경에서, 뭔가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봐야 재미 아닌가.
- 게임 이해도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누군가 주도해서 진행을 하게 되고 끌려가는 이들은 재미가 떨어진다.
- 잘하는 이는 게임을 너무 잘~~~~ 하려고 노력 하지 말자.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그냥 게임 아닌가.
함께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고 잘 안되어 Mission Fail 하더라도 게임이지 않나.
보드게임의 목적은 사람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 그래서, 6인이라고 하지만, 최대 3인까지가 적당하다.
한 사람당 생존자 2명씩 데리고,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면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다.- 각 구역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
왼쪽은 A, 오른쪽은 B, 중앙은 C가 Token 수집.
이때, 각 유닛의 특성에 맞게 구역을 나눈다. - 탱거와 미션러너, 서포터로 분리.
좀비가 다수 출현하는 구역은 탱거들이 커버, 이를 서포터가 지원 해주면서 길을 열고, 미션러너들이 Token 수집.
- 각 구역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
추가 의견 - 아날로그 감성
- 피규어 게임을 시작한 뒤로 핸드폰 게임에 흥미를 잃어간다.
- 화면을 터치하며 누르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 Time attack이 주가되는 게임보다, 뭔가 손으로 만지고 이동하고 3D 현실로 보이는 게임이 더 끌린다.
- 취향의 차이일 수 도 있겠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이라고 해두자.
- 문제는, 위에도 언급 했지만, 색칠의 압박. 정말 피하고 싶다.
추가 의견 - 아이와 함께
- 요즘 코딩 공부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런 아날로그적 상황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컴퓨터 게임은 버튼만 누르면 모든 것이 처리되지만, 실제로는 이동, 공격, 방어 관련 모든 것들이 이렇게 수치화 되어 계산된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떤 일을 먼저 해야 살아갈 수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 14세 이상이라고 되어있으나 게임을 해보니 초2 부터는 가능하다.
- 구구단 외우는 것 보다 다양한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활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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