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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간접경험

[영화] 메트릭스 (1999) - 아이와 함께

by s_signal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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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내맘대로 아이들과 함께보기 지수 ( ★  ★ ★ )

등급 공식: 12세
내맘: 초 5
언제 같이 볼 수 있을까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보게 됐다.
초 5      별 감흥이 없다.
초반, 트리니티의 발차기를 300도 회전하는 모습에
모두가 열광을 했었는데,
그 감흥이 없다.
총알을 피하는 장면도 마찬가지.
총을 버려가며 난사하는 장면도.
여기저기서 비슷한 장면을 봐왔으니 이해는 된다.

그래도, 인간이 전지로 사용되고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해 가상 현실을 만든 설정은 잘 먹힌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시기에
반드시 봐야할 영화.
초 2   예고편에서 총을 난사하는 장면을 무서워해서
안봤다.
어짜피 내용이 어려워 보여줄 생각도 없었다.
메트릭스 해석해주는 유투버만 해도 얼마나 많은가.
공포      스미스가 쫓아오는 장면. 무섭다.
잔인함폭력    총을 맞으면 입에서 피를 뿜는데....
이거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계속 지적 받는 부분인데,
시각적 볼거리를 위해 계속 되는 장면.

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무서워한다.
만화와 실사의 차이.

이것 말고는
비 현실적인 주먹질이라 잔인하다는 생각까지는 안든다
연예질    ☆ ☆ 아주 살짝 살짝 있는 듯 하지만,
결국 별일 없으니 안심하자.

메트릭스 2 는... 좀 아니지만,
1은 초딩 가능.
내용 완성도   이 영화의 완성도를 또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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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필수 영화

  • 터미네이터와 메트릭스는 AI 관련 이야기를 하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 하지만, 터미네이터는 더 잔인하고, 연예 장면이 있기에 아직은 못보고 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선행 지식.

이정도는 알고 영화를 보자.

영화에서 설명을 해주는데, 빨리 지나가니, 처음 접하게 되면 이해가 안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면, 영화 전체가 이해가 안된다.

이 영화 처음 나왔을 때 성인들도 이해를 못했는데, 아이들은 설명이 필요하다.

부모가 먼저 예습하고 아이들에게 살짝 흘려주자.

 

  • AI와 인간의 전쟁에서 인간이 밀리게 되자, 인간은 AI의 전력 공급원인 태양을 가린다.
  • 하지만, AI는 인간을 배터리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어 AI가 승리.
  • 하지만, 캡슐에서 인간은 너무 빨리 죽어 효율이 떨어졌고, 이를 해결 하고자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캡슐속 인간이 실제 살아 행동하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 이 가상세계를 Matrix 라고 부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 배터리 공급 문제가 해결된다.
  • 하지만, 가상 공간인 메트릭스가 현실이 아님을 자각하는 인간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들을 잡기 위해 스미스 같은 요원을 만들어 쫓는다.
  • 이렇게 메트릭스가 현실이 아님을 자각한 인간은 캡슐에서 분리되어 쓰레기 통에 버려지는데, 이들이 모여 살아가는 곳이 Zion.
  • Zion은 메트릭스에 들어가고 나가는 방법을 찾아내어, 메트릭스를 파괴하고 인간의 자유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 그리고, 오랜 예언의 누군가를 찾아다니고 있다.

겉으로 보면 SF 영화이지만, 실제로는 철학에 가까운 영화.

스타워즈가 검술, 출생의 비밀, Choosen one, 정파, 마교, 기, 장풍!

이런 것들 주워다 우주 SF 포장지만 바꾼 것 처럼.

동양에서 단물을 빨고 빨아 더이상 먹을 것이 없는 소제들을 모으고 모아 미국식으로 재탕생 시킨 영화.

 

오우삼 감독의 총격 액션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했다.

주윤발의 쌍권총, 롱코트.

다행이 담배는 물지 않았다.

 

하지만,

메트릭스가 여기서 끝났다면,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없다.

메트릭스의 안정된 삶과,

Zion에서 그지 같은 Real World.

고민되지 않는가?

빨간약?, 파란약?.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숟가락이 휘는 것이지

내가 숟가락을 휘는 것이 아니다."

 

"선택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다면,

그것은 선택인가 아닌가."

 

알면 알 수록

인간의 삶에 대한 의문을 던져주면서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훌륭한 교보재.

 


하지만, 자막이...

이 영화도 3번이상 봤던 것 같은데,

그땐 몰랐다.

 

Matrix

메트릭스 (X)

메이트릭스 (O)

 

Zion

시온 (X)

지이온(O)

 

한글 표기를 좀 더 다체롭게 하면

듣기 실력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왜?

이런 일본식에 가깝게 한번 틀어서

소리가 아닌 한글을 위한 한글 표기를 하는지 의문이다.

 

자막을 보면 확실히 영화의 감동이 떨어진다.

 

This is the desert / of truth.

여기가 진실의 / 사막이다.

 

저 문장이 같이 나오면 괜찮은데,

말을 천천히 끊어서 하다보니

'진실' 이 먼저 나오고

'사막이다' 부분이 나중에 나온다.

이건 뭥미다.

 

그냥 같이 보여줘야지.

이걸 끊어 보여주면 어쩌자는 거냐?

 

절반도 못 알아듣는 나도

메이트릭스,

지온.

자주 나오는 단어라 팍팍 튀는 것도 거슬리는데,

저렇게 끊어 대니 영화에 몰입을 방해한다.

txt는 같을지 몰라도

같은 대사가 아니지 않나.

 

영어로 보자.


 

 

 

s_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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