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가기준인데/사회

쿠팡이 막아준 알리의 공격

by s_signal 2024. 8. 6.
반응형

쿠팡이 나타나기 전.

결제 직전 까지 나의 최종 가격을 알 수가 없었다.

 

검색을 통해 가격을 보고 클릭을 했는데,

막상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할인 대상인지 확인을 받아야 하고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카드 할인이 있다고 낚시질이 끊이지 않는다.

 

그 낚시질에 여기저기 흔들리면서

반복되는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시간이 어느세 훌쩍 지나버렸고

퍼들인 시간이 아까워 열심히 클릭해보지만,

결국

'넌 아냐'를 확인하는 과정.

 

아마존에 심취했던 때가 있었다.

그냥 딱! 그 가격에 파는 모습에 반했었다.

본인 인증도 없고,

더이상 할인도 없다.

 

코스트코에 갔더니

아마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였다.

거기다 무조건 반품까지.

물건을 매장에서 볼 때와 집에서 볼 때는 차이가 있다.

집에 가져와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으니

일단 가져와 생각해보니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 마음이 편하다.

 

물건을 사는데,

물건에 대한 고민보다

다른 고민을 더 하게 만드는 것이

이 땅에서 만든 온랑니 쇼핑몰 시스템이라고 본다.

 

쿠팡.

쿠팡은 아마존과 코스트코의 장점에

로켓 배송까지 더했다.

 

비슷한 배송시간이라면,

많은 이들이 알리로 넘어갔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땅에는 알리는 따라할 수 없는

쿠팡만의 장점이 있다.

 

그리고,

중국은 저가 공세라고 자신 하지만,

저가는 한계가 분명하다.

 

쿠팡 덕분에

알리의 공세는 걱정 하지 않는다.

그냥 저들이 많이 할인 해줄 때

다 빨아먹자.

 

 

 

s_signa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