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A4LXuGCSfs
내 주절 거림에는
감정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니
이 글을 읽지 않고 영상만 봐도 된다.
요약.
돈 퍼들여 교육 시켜놨는데,
과거 부모세대가 기대하고 누려온 대우를 받지 못하니,
다른길을 찾지 못해 시간만 흘러 흘러 가버렸다.
이것이 과연 그들만의 문제인가.
이전에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이들이 줄어드는 많은 이유 중,
상당 부분은 이런 눈높이 문제라고 언급 했었다.
투자를 했으면 거기에 맞는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자연 스러운 상황.
일본의 문제가 우리나라에 곧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더 심하게 굴러굴러 크기가 더 커지고 있다.
자식, 의대 보내자고
초딩 때 부터 학원으로만 돌렸는데,
정원은 정해져있고,
정원을 늘려도 모두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그 구멍 통과하지 못한 이들은 어디로 갈까?
그 아이들이 직장에 들어가
뭘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한 평생을 경쟁과 경쟁의 경쟁만을 바라보며 살았는데,
나. 라는 존재를 얼마나 알 것 같은가.
경쟁에서 지면 루져.
루져가 되느니
그냥 홀로 조용히 있는 것이 더 마음 편하다.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말이다.
의사 부족하다며
정원 2000명 늘린다고 하니
나 수술해줄 의사들 도망가는 것은 생각못하고
고속득 자영업자들 혼줄 낸다고 좋아하는 이들을 보면
이건?
의대 문제는 이 두가지를 알고 시작 하자.
전문의 자격증은 강제가 아니다.
국가에서 주는 의사 면허만 있다면, 어떤 과든 진료 가능하다.
의대와 치대만 구분 되어있을 뿐
의대 내에서 과의 구분은 몇가지 행정적 문제를 제외하고 제한이 없다.
몇몇이 말하는 '피부과 의사 2000'명은 과정한 것이 아니다.
이번 2000명 증원으로 전문의를 따야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래도, 그나마, 선배들, 후배들,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2시간씩 쪽잠자며 개처럼 구를 필요가 없다.
빨리 개원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2000천명 뛰쳐 나오면 개싸움 시작이다.
돈 많이 벌어 남보다 잘 살기 위해 지금껏 고생 했지 않나.
나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최대한으로 살리려면
전문의?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자.
우리에게 부족한 의사는
'이국종' 같은 의사지
5초컷 의사들 아니지 않나.
5초컷 의사들 싫다고
2000천명 증원 해야한다 주장하는 분들.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5초컷 의사가 되기 위해
학원에서 버티고 버티던 이들에게
그들의 반의 반 연봉에 만족하며 살아라 하는 것이 더 깡패같은 짓 아닌가.
누가 옳고 잘 잘못 따지는 것 의미 없고
2000천명 증원이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의사줄 혼줄 낸다고 박수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주면 안되겠니?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5초컷으로 돈 벌려는 수 많은 의사들이 아니라
'이국종' 같은 환자 살리는 의사들이다.
2000명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증원이냐의 문제다.
s_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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