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HcGJrNc7-w
영상요약
빠른 선행 진도를 위해
다양한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배운 이들은
변형된 문제에 대응을 못한다.
특히 설명하세요~ 에 취약하다.
그러니 선행을 하지 말자.!
빽!!!

선행이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아니다. 선행은 문제가 없다.
저런 식으로 전문가라는 이들이
단순한 실험을 통해
선행의 문제를 지적하려 드는데,
오히려 역효과 나는거 아느냐?
위인전을 읽어봐라
죄다
5살때 천자문을 어쩌고...
3살때 숫자를 어쩌고...
5살때 음악 작곡을....
이런 이들은 어떻게 설명 하려고
선행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느냐?
그럼 그 위인들은 다 바보됐나?
전문가들의 지적질로 인한 악순환.
저 영상에서
선행으로 수학을 앞서간 이들은
서술형에 약하다는 지적을 했다.
그러면,
아이들에게 서술형으로 문제 푸는 법을
선행 시키면 된다.
그럼 문제 없어지겠네?
맞지?
그렇지?
이젠 어쩔래?
의도가 어떻든 간에
저 영상을 보게된 부모들은
이제
아이들에게 서술형 문제 중심의 학원에 보낼 텐데
어쩔래?
어쩔 거냐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라
반대를 하기 위한
이유를 찾아낸것 뿐이라 보인다.
그럼 뭐가 문제인가?
공부를 왜 하는가에 대한 대책이 없이
그냥 하니까 아닌가.
솔직히 주위를 둘러보라.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하는 이가 있는 것 처럼.
운동에서 다양한 종목이 있고
그 종목 별로 필요한 재능이 다른 것 처럼
공부도 마찬가지다.
언어적인능력
수리적인능력
수리탐구적능력
외국어 능력
모두 잘하는 것이 다르다.
이 각각의 잘 하는 것을 무시하고
넌 수학을 좀 하니까
이제 그것 보다
영어 하자.
하는
시험 중심의 공부가
기준이 된 것이 문제다.
가끔
다양한 분야를 모두 잘하는 몇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 아이도 그럴 수 있다는 환상을 만들고 쫓는
부모의 문제다.
부모가 선행으로 몰아가는 이유.
요즘 선행 하는 부모들도
선행의 문제점은 어느정도 안다.
하지만, 왜 선행으로 몰아가는가?
아주 황당한 이유가 있더라.
"나중에, 사춘기에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도 미리 해놨으니 기본은 될 것이다."
머치 안전 밸트와 같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데,
어니다.
차동차 사고가 걱정되어 차를 안타는 것이다.
안전밸트 디저인이 과도하여
캡슐형 관짝이 되어버렸지 않는가.
솔직해 지자.
미리 봐놨으니
학교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아닌가.
그리고, 남들 보다 더 빨리 나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욕심 아닌가.
선행, 나쁜 것이 아니다.
진도가 잘 나가면 쭉쭉 나가면 되는 것이고
막히고 안나가면 천천히 나가면 된다.
남들 보다 먼저 알면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그 아는 것이
진짜 아는 것 맞는가?
영유에서 열심히 영어 단어 외워봤자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한
길어야 몇달 지나면 잊어버린다.
그 얼마 못갈 기억을 위해
매일 매일 단어를 외워야 하는
미취학 아이들.
단어를 학습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양을 밀어넣으려
스트레스를 만드냐는 말이다.
먹기 싫은 밥은 꾸역꾸역 입에 넣을 수 있어도
하기 싫은 공부는 시간만 잡아먹는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내도 아까운 시간을
의미 없는 스트레스를 만들어 날려 버리나.
지금 당장 영어 쓸일도 없느데,
배워봤자
잊어버린다고!!!!
한번 외워봤으니
나중에 하면 더 잘 할 것이다.
맞는 말이지만
그것을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나쁜 것은 부모의 욕심
처음에 언급 한데로
역사적 위인들은
다들 타고난 재능으로
남들보다 몇 배 빠른 선행교육을 받았다.
선행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따라갈 수 있는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 했던 것.
따라 가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보이도록 포장된 점수로
판단하는 부모가 문제다.
학원도 장사다.
고등학교는
수능 모의고사를 통해
그나마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문제집이나
학교, 학원 시험으로
'실력'을 확인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나 보면 별것 아닌
배우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유딩 초딩의 것들을
아이가 따라온다고 해서
실력일 수 없다.
지금 당장
쉬운 것들을 좀 따라간다고 해서
희망 회로 풀 가동 중인
너 자신을 먼저 보라는 말이다.
그러니,
생판 모르는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아이에게 물어봐라.
아이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좀 들어봐라.
거기가 시작이다.
문제의 답을 써내려 가는 것만 중하게 보지 말고
그것들을 주워 먹을만 한지
그냥 꾸역꾸역
반복학습 자체에 점점 빨려들어가는지
아이와 마주보고 생각해보자.
s_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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